대전시, 보문산·식장산 등 주요 공원시설 제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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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문산·식장산 등 주요 공원시설 제한적 개방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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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생활방역 이행…“사회적 피로감 해소”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목재문화체험장 모습. 시 홈페이지 갈무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목재문화체험장 모습. 시 홈페이지 갈무리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폐쇄했던 보문산(사정, 대사)공원, 계족산, 식장산(세천공원)등 주요 공원시설을 11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보문산 사정공원 축구장, 식물원, 족구장, 배드민턴장, 황토볼장 등 다중이용 공원시설은 생활방역을 충실히 이행하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 사전예약을 통해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대사공원의 숲 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숲해설, 숲체험, 숲치유 프로그램과 목재문화체험장(전시실, 목공체험, 나무상상교실)은 개인의 경우 정원의 1/2, 단체의 경우에는 1실 1단체 체험 등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러나 장동산림욕장과 대사공원 야외 음악당의 경우 불특정 다수 이용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운영을 자제할 계획이다.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로감을 공원과 숲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하고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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