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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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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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R&D 과제 공고…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기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잠재력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 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수요 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으로, 타 벤처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향후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 기반 에너지벤처가 등장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산업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ICT 융합 제품·솔루션 사업화, 에너지산업 부품·소재 및 제조혁신 부문에서 최대 6개의 에너지벤처를 지원한다.

ICT를 접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전 고장 진단·발전량 최적화, 가상발전소(VPP) 운영·관리, 분산 전원 부하 조정 알고리즘 개발 등 에너지신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또는 솔루션(SW)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조속한 사업화와 매출 창출을 위해 에너지 산업 소재·부품의 성능 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공정 비용 절감 등 제조 혁신 관점의 기술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캐피탈 등 민간 금융기관의 후속 투자유치도 유도할 방침이다.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오는 6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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