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이언스콤플렉스 공사 지역업체 수주 지원
상태바
대전시, 사이언스콤플렉스 공사 지역업체 수주 지원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4.16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TF팀 운영…하도급률 제고를 위해 현장 점검
㈜신세계컨소시엄이 제시한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대전시 제공
㈜신세계컨소시엄이 제시한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민간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지역 업체 하도급 목표율 65% 달성을 위해 지역 업체 수주지원에 나섰다.  

시는 16일 대전엑스포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장의 지역하도급률을 점검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인·허가 담당자, 담당구청, 관련협회 등으로 구성된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TF팀은 3개 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3일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벌이면서 신세계건설이 당초 대전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사항이 저조한 원인을 파악하고 건축 인·허가 사항이 성실하게 진행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에 필요한 자재 수급과 인력 채용을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공사 준공 후 대전의 인력채용과 지역 업체 부스(booth) 배정을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지역건설업이 어려운 상황에 신세계건설이 지역건설경기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이 추진 중인 대전엑스포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4000억 원의 대규모 공사로 하도급 발주금액은 총 1755억 원 정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