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오리온 ‘제주용암수’ 디자인 세계3대 디자인대회 수상
상태바
KAIST-오리온 ‘제주용암수’ 디자인 세계3대 디자인대회 수상
  • 최정 기자
  • 승인 2020.02.1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주용암수' 디자인.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ID+IM 디자인 연구소)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대회인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하노버전시센터(Hannover Exhibition Center)가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60개국에서 7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배상민 교수 연구팀은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으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주용암수 디자인은 ㈜오리온 제주 용암수와 KAIST와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배 교수팀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해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제주용암수 병은 적은 양의 재료를 사용하고도 일반적인 형태의 플라스틱병에 비해 약 4배 정도의 고압 하중을 견뎌낼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배상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산학 프로젝트가 국제적 디자인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과 외형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려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