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현미 국토부장관에 혁신도시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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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김현미 국토부장관에 혁신도시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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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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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허태정 대전시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면담
대전시민 81만명 동참 혁신도시 지정 서명부 전달
3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요청했다. 대전시 제공 

3일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지정 법적 기반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대전 시민 81만 명이 참여한 혁신도시 지정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아울러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대전 세계총회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2단계 공모’ 선정에도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대전과 충남은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정청사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다. 

앞서 시는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박범계, 홍문표, 김종민 국회의원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 국회 산자위 법안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향후 산자위 전체회의, 법사위,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허 시장은 “충남과 긴밀히 공조하고 정치권과 협력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2월 임시국회 통과와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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