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I기술 적용한 예보 시스템 ‘알파웨더’ 개발 등 공조
기상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기상분야 인공지능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기상청은 17일 KAIST와 ‘알파웨더’ 개발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알파웨더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신속‧정확한 예보 시스템이다. 시간당 약 15만 개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예보 정보를 도출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예보연구팀을 신설해 알파웨더 개발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 공동개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자료 공유 △인공지능전문기술 자문 및 관련 연구에 관한 협업 △인공지능 연구결과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방안 수립을 추진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난 100여 년간의 한반도와 전 세계 기상‧기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상청과 선도적인 인공지능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AIST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상예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상분야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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