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동문회,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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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선정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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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펍지 대표 등 교육·산업 분야 4명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가 선정한 2019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들(왼쪽부터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창한 펍지 대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KAIST 제공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가 2019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 등 4명이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매년 선정해 KAIST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신성철 KAIST 총장(2010년 수상),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2012년 수상),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2007년),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2005년 수상) 등이 있다. 

올해는 학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4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게임 위상을 높인 김창한 펍지(주) 대표가  IT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KAIST 전산학부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모두 마쳤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KAIST 차기철 동문회장은 “자랑스런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그동안 수상자들의 면면만 봐도 세계적인 KAIST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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