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 현재의 리더십 위기에서 벗어나는 6가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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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현재의 리더십 위기에서 벗어나는 6가지 길
  • 류호진 기자
  • 승인 2020.01.06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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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리더십에 대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보수의 야권통합이 화두이다. 이대로 가면 민주당이 1당될 가능성이 크다. 황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덮고 가자고 한다. 자유한국당 60여명의 의원을 위한 일이다. 통합이 중요한게 아니고 내부 인적쇄신이 더 중요하다. 탄핵을 당했으니 정당의 인적쇄신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는게 중요하지 기존 안철수, 유승민과 통합하는게 중요하지 않다.

안철수, 유승민 등 범보수와 통합한다고 하는데 안철수가 보수가 아니다. 민주당에 있다가 떨어져나온 것이다. 안철수가 인터뷰를 통해 야권통합보다 혁신을 하자고 하는데 문정부의 정치위기는 분열적 리더십과 이념에 찌든 낡은 정치의 패러다임, 기득권 정치인들의 득세때문이라며 모든것을 청산해야 한다고 했다. 정확한 지적이지만 처방은 새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를 부르짓기 시작한건 8년전인데 지금까지 새정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안철수와 통합문제가 거론되지만 한물간 안철수와 통합이 중요하지 않다. 달라지는게 없다. 총선은 과거에 대해 심판을 하고 대선은 미래를 평가하기 때문에 전혀 다르다. 한국당은 100석 이상을 갖고 있는 제1야당이다. 나머지 8석, 10석 갖고 있는 당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정치공학적으로 맞게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야당은 여당과 싸울수 있는 정치인을 영입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지금 안철수에게 손벌리고, 유승민에게 흔들리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탄핵 찬성파들이 지금 좌파정권탄생에 일조를 했는데 불출마 등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 이런거는 없이 묻고 가자고 하면서 문 정권에 맞서겠다고 하는건 맞지 않다. 그래서 한국당이 어렵다.

새로운보수당이 창당했다. 청바지 입고 나온다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게 아니다.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반성과 책임없이 황대표를 흔드는 것이다. 유승민은 박근혜 정부때 원내대표를 하며 탄핵에 앞장섰다. 그 후 탈당하면서 바른정당를 세워 후보로 대선까지 나갔다. 이때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은 것이다. 다시 안철수와 손을 잡고 합당을 하면서 바른미래당이 만들어졌다. 2018년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1석도 못냈다. 국민의 심판은 이때 이뤄진것이다. 이번 총선이 지나면 고사하게 되는 것이다. 

황 대표가 이런 당과 통합을 하겠다고 쩔쩔매는건 리더십이 아니다. 1당이 되려면 내적으로 인적쇄신을 해야 한다. 유리한 지역부터 참신한 인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 지지를 얻을 수 있다. 흘러간 정치인과 통합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오의 통합연대, 박형준, 이언주, 전광훈 목사의 기독자유당 등 여러 우파 정당이 있는데 유승민과 안철수에 끌려다니면 안된다. 

황 대표는 첫째 탄핵을 묻고가지 말고 털고 가야한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불출마를 해야 한다. 두번째 통합이 우선이 아니고 혁신이 우선이다. 셋째 안철수, 유승민과 통합은 총선에 도움이 안된다. 넷째 경제전문가 말고 정치투쟁을 할 수있는 사람을 영입해야 한다. 다섯째 100석 이상 갖고 있는 정당이 소수정당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단지 험지출마를 한다고 했는데 종로 등 지역을 밝히고, 중진들에게 험지출마를 권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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