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위기탈출, 죽는길과 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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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위기탈출, 죽는길과 사는길?
  • 류호진 기자
  • 승인 2020.0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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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선 불출마 검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표에 취임하고 대선후보 지지율이 매우 높게 나왔다. 이후 장외투쟁을 하고, 삭발투쟁, 단식투쟁을 했다. 그리고 선거법, 공수처법이 통과되니 새해벽두부터 장외투쟁에 다시 나섰다. 지역구에서도 투쟁을 함께하고 있다.

민주당이 군소정당과 함께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위해 선거법, 예산안을 통과시켰는데 한국당은 타협과 대화를 하지 않았다. 황 대표 체재가 되면서 뭐했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장외로 나갔기 때문에 사퇴설까지 나오고 있다. 

야권 대통합 재시동 위한 카드

그래서 불출마를 하고 안철수 영입 등 하나로 묶는 일을 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통합이 어렵다. 박근혜 탄핵에 대해서는 묻고 가자는 건데 어렵다. 지금 현재 보수쪽에는 5개 당이 있다.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유승민, 이언주, 이정현이 각각 창당하려는 신당이 있다. 여기에 준연동형으로 비례한국당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안철수계 영입 타진을 통해 야권을 대통합해야 한다. 

종로 출마 이낙연 대결

대선으로 가기 위해 통합을 이뤄서 총선승리도 중요하지만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붙자고 하면 과감하게 붙어줘야 한다. 그래야 황 대표가 사는 길이다. 도망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건 대표로서 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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