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유시민 저격, 청와대 간신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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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 저격, 청와대 간신배는 누구?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12.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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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의 뉴스추적

 진중권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한때는 진보진영 논격으로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사이였다. 요즘은 단순한 설전을 넘어 감정싸움이 되어 가고 있다.

먼저 유시민 이사장이 진중권 교수를 향해 스스로 논리적 사고가 10년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치고 나갔다. 이어 진 교수가 맞받아치고 있다. 

어제 진 교수가 친문패거리 공적감시기능이 마비되고 문대통령은 충신과 간신을 구분해야 한다. 조국 사태때 진 교수가 여권진영과도 각을 세웠다. 문대통령 주변에 간신들이 너무 많아 국정운영 성공을 위해서는 간신들을 배척해야 한다고 강하게 얘기했다.  

문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권력 주변이 깨끗해야 한다. 윤석열 총장을 임명한 것도 같은 의미이다. 진 교수는 문대통령의 진심을 믿지만 현 정권을 흠집내는건 측근들이다. 빨리 문대통령이 척결해야 한다. 원래 대통령 주변을 감시하는건 민정수석실인데 마비된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에게 공적으로 행사하라고 준 권력을 측근들이 사익을 채운 것이다.  

진 교수가 지금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진보진영에서 봤을때 배신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문대통령을 향해 충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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