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보궐선거 20명 각축, 혹시 내 이름 빠졌나?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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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보궐선거 20명 각축, 혹시 내 이름 빠졌나? 들어갔나?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1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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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의 정치펀치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낙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되고 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는 여야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서는 김영수, 유병국, 장기수가 거론되고 허승욱, 전종한, 인치견, 황천순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박상돈, 엄금자, 안상국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후보도 여러명 거론되고 있다.

천안의 도의원이 10명인데 하마평에 오르는 의원이 시장에 2-3명, 국회의원에 2-3명이 있어 3명정도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 정승평 충남지사 정책특보가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출마선언을 처음으로 했다. 장기수 전 시의원과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김현 충남도의원, 한태선 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이 현재 천안 국회의원 3명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천안갑의 이규희 의원이 대법에 계류중인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천안병의 윤일규 의원도 다시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히다보니 일부 출마자들이 시장쪽으로 갈 수 있다. 박완주 현역의원 차출설도 지역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허승욱 전 충남정무부지사 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번 구본영 시장 공천할때 전략공천을 반대했던 전종한은 얼마전까지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당에서 항명으로 보고 있어 여의치 않다. 본인이 경선을 시켜달라고 했다가 안되니 천막농성을 했는데 당원들이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 주장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지도부의 의사와 반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1월3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하는데 시장을 할지 국회의원으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먼저 거론되고, 천안갑 조직위원장에 공모했던 엄금자 전 도의원, 도병수 전 검사,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창수 천안병 위원장도 시장과 국회의원 중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안상국 전 천안시부의장도 거론되고 있다. 타천으로 김동욱 전 천안시의회의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천안의 왠만한 정치인들은 시장과 국회의원 중 모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에서는 아직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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