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데까지 갔다' 대전천성교회 정추위, 조성근 원로목사 등 3명 검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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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까지 갔다' 대전천성교회 정추위, 조성근 원로목사 등 3명 검찰고발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1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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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성교회 정상화추진위원회, 조성근 원로목사 등 3명 검찰 고발 
서부경찰서에서 수사 진행

천성교회 내부갈등이 갈데까지 갔다. 결국 내부 문제가 최근에 법정으로 가게됐다.

대전천성교회 정상화추진위원회 200여명이 지난 9일 조성근 원로목사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조 목사와 재정담당자 김 아무개 장로, 재정담당 간사인 박아무개 권사 3명에 대해서 교회 재정 횡령, 배임했는지 밝혀달라고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 내용은 조성근 목사가 2017년 은퇴할때 퇴직금을 12억 받았는데 교인들이 지급절차가 불법이라고 했다. 구역회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만든 은퇴위원회 결정으로 한건 잘못됐다고 한다. 또 퇴직금의 일부를 건축헌금에서 가져갔다. 건축에 쓰여져야 할 돈을 목적에 맞지 않게 퇴직금으로 썼다고 한다. 또 수목장 헌금으로 걷은 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고 있다. 그밖에 영수증처리되지 않고 사용된 교비에 대해 고발인들은 조 목사 측이 아무런 답변이 없어 이 돈을 반환하라고 했고 고발했다. 

또 당시 조성근 목사가 담임목사 시절 박성효 전 대전시장 후보 측에 성도가정지원금으로 1500만원을 지출했는데 고발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정추위 측에 박 전 시장과 친한 사람이 많아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정가에 관심이 많다. 이 내용에 대한 장부는 공개됐다.  

현재 서부경찰서에서 다음주부터 고발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결국 조성근 목사도 조사를 받을 것이고 어떻게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교회에 파송된 한동수 목사에 대해서 정추위 교인들은 감리교중앙재단에 파송결정한 임제택 감독에 대해 소송을 진행했다.

감리교 총회에서 어떻게 결정할지에 따라 한동수 목사가 계속 천성교회 담임목사가 될지 다른 목사를 데려올지 결정이 안났다. 정추위에서는 임제택 감독이 왜 그렇게 빨리 서둘러서 한동수 목사를 파송했는지 한 목사는 교계 인사추천위에서 부결된 사람인데 부결된 사람을 파송한게 맞는지 교회법에 맞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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