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벌어지는 진짜 납득안되는 일, 친환경급식지원시스템 이건 아닌데?? # 정국교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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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벌어지는 진짜 납득안되는 일, 친환경급식지원시스템 이건 아닌데?? # 정국교의 쓴소리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11.2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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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벌어지는 진짜 납득안되는 일

친환경급식지원시스템 이건 아닌데??

대전시의회에서 푸드통합지원센터 관련해서 문제제기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밭대학교 앞에 국비, 시비 묶어서 저온창고를 만들었는데 운영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다. 

푸트통합지원센터를 위탁받아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 품앗이라는 사회적기업이 대전시 관내 유치원, 유아원에 친환경 식자재 부분만 끼니당 220원이 책정된 것을 내년에 300원으로 올려주겠다는 것인데 시의회 정기현 의원이 행정감사에서 강력하게 질타한 내용이다.

올해 38억 정도 되며 내년에는 늘어나는 것이다. 문제점은 크게 4가지 정도인데 첫번째 품앗이에서 제공하는 제품은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비공인 친환경 제품을 다른 친환경 업체가 공급하는 것보다 비싸고, 배달도 1주일이나 2주일에 한번씩, 공급자가 지정한 품목으로 나가고 있다. 품목도 공급자인 품앗이가 정해서 배달해주는 것이다.

유치원, 유아원생들이 먹기 힘든 음식을 갖다주기도 한다. 매일 배달하지 않아 상할 위험도 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에 6억8200만원을 지원해 10명의 직원을 뽑았다. 인건비도 대전시에서 지원해주고, 저온창고 시설도 무상으로 쓰라고 하는데 가격은 더 비싸다. 

그러니까 차라리 돈으로 직접 주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 유치원 유아원에서 신선하게 값싸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인증받은 친환경 음식을 사용해야 한다.

품앗이 대표가 쓴 글을 보면 품앗이 마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때까지 지원해달라고 한다. 공공기관이 아니고 기업이다.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는지 납득하기 힘들다. 안하는거보다 해서 더 나쁜 시스템이다.   

질좋은 제품을 더 싸게 신선하게 공급하는게 취지이다. 경쟁력을 갖추면서 유지되어야 하는데 온갖 지원은 하면서 이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돈으로 달라고 하는데 대전시에서는 떼먹으면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다. 근데 품앗이가 더 문제가 있다. 대전시의 논리가 부족하고 개선을 안하고 있다. 직접 점검나가면 된다. 이미 품앗이에서 부당한 특혜를 누리고 있다. 이해가 안되고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다 알면서도 말을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3차례 이상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바뀌지 않고 있는걸 보면 고의적인 것이다. 행정감사에서 나온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 대전에서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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