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정교성’ 대체 이유 1위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인공지능(AI)이 자신의 일을 대체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3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0%는 로봇이 자신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였다.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는 ‘업무의 정교성’이 2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체력(20.6%)과 업무의 완성도(18.7%) 순이었다.
반면 인간의 업무를 로봇에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창의력과 감성을 기반하는 업무이기 때문에(27.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26.3%) △위기대처 능력 부족(23.2%)’ 때문에 대체가 어렵다고 답했다.
자신의 업무를 두고 인공지능 로봇과 대결을 벌일 경우 ‘자신이 질 것’이라는 의견이 33.8%로, ‘예측할 수 없다(33.7%)’는 의견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답한 의견은 1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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