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 e대전] 정치 왜 합니까-내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할 정치인들 외
상태바
[먼데 e대전] 정치 왜 합니까-내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할 정치인들 외
  • 정진호 PD
  • 승인 2019.11.18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정리되어야 할 정치인 유형

최근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 이런 사람들을 내년 총선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짚어봐야 한다. 최근 일부정치인들은 아직도 국민의 정서를 모르고 있다. 요즘 우리 선출직 정치인과 단체장은 국민이 뽑았는데 본인의 감정에 휩쓸려 특정인 비하발언이나 입에 담기 힘든 말을 남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의도적으로 정치인들이 하는 말일 수 있다.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지만 공천과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선에 따라 그럴수도 있지만 공천과 관계없이 정치인들은 공인으로서 우리 사회가 정당한 주제를 가지고 깨끗한 정책을 갖고 해야지 개인을 헐뜯는 말을 하면 안된다.

자유한국당 의원이 민주당 의원에게 심한 말을 하거나 영입대상 1호가 삼청교육대 얘기를 했다. 나와서 정치할 사람은 아닌거 같다. 평생 명령만하고 살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극기훈련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건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말이다. 좀더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체계의 문제다. 상대당만 이기면 당선되는 구조, 나쁜의미의 훈련이 되면서 자극적인 말로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구 정치인들은 좀 쉬고, 젊은 정치인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오래된 정치인은 타성에 젖어있다. 내몸에 익숙해진 습관을 당연히 맞는걸로 안다. 상식에 어긋나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기성 정치인들은 낡은 옷은 벗어 던지고 후배를 위해서 뒤에서 힘써줘야 한다. 

대전시장과 구청장은 3선밖에 못한다. 국회의원도 동일지역구에서는 3번밖에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선 국회의원들이 4년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오는 것인데 재선부터 생각해서 노이즈마케팅 등을 한다면 국민이 외면하게 될 것이다. 

혁신은 사람과 가치관의 혁신이 같이 가야 한다. 87년에도 직선제 개헌하면서 난리가 났는데 사람은 그대로였다. 그래서 이번 내년 선거가 중요하다. 

-둔산센트럴파크는 재고되어야 함 입시제도의 본질

둔산센트럴파크는 작년 지방선거때 허태정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공동 공약이었다. 개요는 공원을 생태녹지축으로 연결, 연장하자는 거고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벤치마케팅해서 만들자는 취지였다. 

둔산동 샘머리공원을 중심으로 가로축 유등천, 샘머리공원, 갈마근린공원이고 세로축 보라매공원, 둔산대공원, 유성 우성이산까지 섹터이다. 면적이 160만 제곱미터이다. 엄청난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계속 추진중이고 2차 보고회를 가졌고, 내년2월까지 용역을 끝내겠다고 한다. 

문제는 2천억원이 넘는 예산이다. 그리고 왜 서구만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냐는 지적이 있다. 그 외 지역은 대전시민이 아니냐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균형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서구는 공원이 많은데 연결에 따라 미세먼지가 감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만 만든다고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원래 공약은 국가공원으로 조성해 국비를 받는다고 했는데 이 얘기는 쏙 들어갔다. 전국적으로도 한군데 밖에 없다. 제원도 380억에서 2000억까지 늘어나고 있다. 도시가 그냥 두면 집중화가되는데 지금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딘지 파악해야 한다. 서구나 유성구에 공원을 늘려야 할 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센트럴파크를 갖고 있는 건 좋은데 그보다 해야할 게 많다. 올바른 정책은 뭐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공원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그 주변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느냐 따져봐야 한다. 

출연: 김용원(민주), 조성천(한국), 김윤기(정의)

진행: 정진호(아힘pd), 임병안(중도일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