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CEO의 창조적 발상이 바꿔 가는 세상,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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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CEO의 창조적 발상이 바꿔 가는 세상,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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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우토반 “대전-보령 직선고속도로 뚫자” 제안에 행정과 정치권이 움직이기 시작

오늘 만담뉴스는 대전-보령간 고속도로 65km 직선으로 뚫어서 대전시민에게 바다를 선물하자는 소식을 전한바 있다. 이 문제가 충청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안사업으로 선정했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지난 1월 처음으로 제안했고 대전시가 3월에 2억원을 들여 타당성 용역조사를 벌였다. 

한 사람의 CEO의 창조적 발상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김 회장이 1월 CEO모임에서 처음 꺼냈고, 이때 허태정 시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허 시장도 좋다고 환영했다. 그런 뒤 3월에 타당성에 들어갔고 결과는 내년 3-4월에 나올 것이다. 

중요한건 대전시가 보령-대전 고속도로 사업을 현안사업 7가지 중 하나로 끌어올린데 있다. 대전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허태정 시장이 재임기간 중 이 사업을 완성한다면 큰 업적이 될 수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전시에서 특강하는 자리에서 서해안 해양관광을 위해서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양승조 지사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 내년 총선에서 각 당에서 공약사업으로 넣어야 한다. 타당성 조사가 중요한데 보은부터 영덕까지 고속도로가 나있다. 여기에 보은-대전-보령 고속도로가 뚫린다면 동서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다. 3시간이면 동해에서 서해까지 갈 수 있다. 대전-보령 고속도로가 직선화가 되면 40여분 걸리는데 하는 김에 대한민국의 아우토반으로 해야 한다. 한국판 아우토반으로 하게 되면 여러가지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계산상으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2021년 착수 2025년 완공하는게 대전시의 목표이다. 정치권 공약이 필요하고 충청권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서 예산을 따와야 한다.  대전시가 이 사업에 대해 착수를 하려면 타당성조사가 나와봐야겠지만 추진이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공주는 사통발달되어 있지만 나머지 도시는 그렇지 못하다. 또 대천해수욕장을 가려면 1시간반 넘게 걸린다. 이렇다보니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남해로 가게되는 것이다. 독일이 부흥된게 아우토반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발달하게 됐다. 직선화도로가 생기면 대전과 충남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 

이런 발상을 한 김정규 회장이 했다. 김 회장은 멀리볼 수 있는 통찰력이 뛰어나다. 메시지를 던져 사람이 오게해야 한다. 김 회장은 자라온 환경이 어려웠다. 기업이 커야 국가가 부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사업에 꽂히게 된 것이다. 

대전당진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대천해수욕장에 빨리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재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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