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1인당 1만3000원꼴 결제…유료이용자 69% 2030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유료이용자가 지난해 2월 40만명에서 지난달 200만명으로 증가했다.
12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신용‧체크카드나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에서 결제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 넷플릭스의 결제액은 260억원으로 추산된다. 1인당 1만3000원 꼴이다.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독점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로 징수되는 요금은 제외한 것이어서 실제 매출액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이용자는 지난해 초부터 매달 증가했다. 지난해 2월 기준 40만명이었던 유료 이용자는 지난달 200만명까지 늘었다.
이중 20대가 38%, 30대가 31%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40대는 18%, 50대 이상은 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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