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뚱땅]유지은 아나운서에게 들어본다! 프리랜서 아나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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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뚱땅]유지은 아나운서에게 들어본다! 프리랜서 아나의 비애!
  • 정재학 기자
  • 승인 2019.10.18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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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 이기동 민언련 사무국장,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대전MBC가 시끄럽다. 브리랜서 아나운서가 고용 성차별을 주장한다. 회사측은 규정 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유지은 아나운서에게 그 전말을 들어본다.

패널 : 이기동 민언련 사무국장,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아나운서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국정감사에도 참고인으로 나가서 아나운서 고용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 입사할때 프리랜서 아나운서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를 했으나 와보니 기존에 아나운서 업무를 똑같이 했다. 처우가 왜 다른지 의아심이 있다. 대전MBC에는 90년대 초반까지만 정규직 아나운서가 있었지 이후로는 정규직을 뽑지 않았다. 

대전MBC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30%정도만 정규직 여성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삼는데 성별차별이 심각하다.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비슷한 일을 하는데 처우도 다르다. 

고용불안정이 가장 큰 문제다. 개선이 필요하다.  채용공고를 내면서 성별제한은 없었지만 내부적으로 남성을 뽑는다는 인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아나운서는 지원조차 할수 없다.

회사에서는 여성아나운서 문제로 국한한다. 압박하고 탄압을 하려는 것이다. 아나운서문제만이 아니다. 작가나 기술직 등 비정규직 전체의 문제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준다. 하지만 회사는 억울하다면 법적판단을 받으라는 입장이다. 구성원들도 많은 기간동안 함께 일했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언제까지 이 문제를 덮어 둘 수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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