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예술을, 예술은 과학을 실험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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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예술을, 예술은 과학을 실험하는 것이 중요"
  • 최정 기자
  • 승인 2019.10.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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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실험하다’ 2019 아티언스 대전 10일 개막
31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서 개최

과학과 예술을 접목시킨 예술 프로젝트 ‘2019 아티언스 대전’이 1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아티언스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지역문화가치를 창출하고자하는 예술프로젝트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아티언스 대전은 ‘실험을 실험하다’라는 주제로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새롭고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자적 과학과 원자적 예술’을 주제로 한 공모에 선정된 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제전 △프랑스 작가인 에릭 아르날 부르취(Eric Arnal Burtschy)의 ‘Deep Are the Woods’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 △융복합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일반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송호준 작가의 관객참여형 작품 ‘On/Off’가 전시되는 체험존은 시민들에게 수집한 전기전자 장치들을 회로에 연결함으로써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예술감독 제도를 도입했다. 이영준 예술감독은 “예술과 과학이 각자를 실험할 때, 과학 속에 들어 있는 예술, 예술 속에 들어 있는 과학을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은 예술을 실험하고, 예술은 과학을 실험하는 개념 자체가 새로운 토대 위에서 꽃피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 아티언스 대전의 세부일정과 전시연계 행사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와 아티언스대전 SNS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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