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 기술, 미래의료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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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학 기술, 미래의료 패러다임 바꾼다
  • 김찬혁 기자
  • 승인 2019.10.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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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생명연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현황 및 전망’ 컨퍼런스 개최
재생의학·유전자·항암면역 치료제 등 최신 바이오 R&D 성과 공유

지난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명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첨단바이오의약품 R&D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바이오산업과 미래 의료 분야의 정책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10일 생명硏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KRIBB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재생의학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항암면역 치료제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생명연 국가아젠다연구부와 바이오의약연구부의 주관 하에 1부 재생의학 치료제 세션과 2부 항암면역 치료제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간오가노이드의 개발 및 활용, △직접교차분화 및 유전자편집을 이용한 신경퇴행성질환 치료 연구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의 세포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개발, 2부에서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이용한 췌장암 치료 연구 △CAR-NK세포 기반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CAR-T세포 기반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에 관련되어 있는 생명연 내부 연구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가 초청되어 미래 발전 방향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생명연은 향후 내부의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치료, 유전자치료, 항암면역세포치료) 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획을 진행 중이며, 이번 KRIBB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내‧외부 전문가 네크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이번 KRIBB 컨퍼런스가 첨단재생바이오법 통과에 따른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연구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RIBB 컨퍼런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현황 및 전망’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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