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담뉴스 #64 | 대전예당이 설마? | 직원감시용 CCTV 설치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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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뉴스 #64 | 대전예당이 설마? | 직원감시용 CCTV 설치 논란 |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10.0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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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 이성희 

취재를 해본 결과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이 지난 4월 취임한 뒤 로비 등 몇군데 CCTV를 설치하라는 지시를 받은 시설팀 직원이 시 정보화담당관실에 문의를 했더니 "요즘 시대에 무슨 CCTV냐"고 했다. 이후 그러나 시 정보화담당관실에서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상균 관장도 부인하고 있다.

인권문제가 걸려서 CCTV 설치는 직원들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직원 감시용이다vs아니다 갑론을박이다. 지역의 한 인터넷뉴스에서만 보도하고 대부분 언론은 보도가 안되고 있다. CCTV 설치 검토 지시가 어떤 의도로 이뤄졌는지 파악하는게 핵심이다.

우리나라가 CCTV공화국이다. 어디를 가도 일거수일투족 감시된다. 직장내에 설치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를 하려고 했다면 이해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직원들이 일할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서로 감시감독을 하려 한다면 큰 문제다. 의욕이 넘치는 관장이 일을 더 활력있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한 것으로 보인다. 관장 입장에서 보면 답답할 수도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이 전국적으로 규모가 있는 곳이다. 단체장이 바뀔때마다 누구 라인이라고 서로 못믿고 있다면 바람직하지 않다.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게 관장자리다. 불평불만만 늘어놓는다면 운영자체가 되지 않는다. 내부에서 고발이 있는지, 이런 사례를 예로 들었는지, 여러 소문도 돌고 있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는게 적절치는 않다. 김상균 관장이 억울하다면 투명하게 밝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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