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 연구시설 정보 공유플랫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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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 연구시설 정보 공유플랫폼 개통
  • 김형달 기자
  • 승인 2019.09.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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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WOLF’ 서비스…“연구협력‧인적교류 기대”
한국과 유럽연합의 대형연구시설 정보 플랫폼 'WOLF'의 체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과 유럽의 연구시설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통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유럽의 연구시설 정보체계(플랫폼)인 ‘WOLF(World of Large Facilities)’가 개통돼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WOLF는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범부처 장비활용 종합시스템 ‘ZEUS’와 유럽의 대형 연구시설 정보 제공시스템인 ‘MERIL(Mapping of the European Research Infrastructure Landscape)’가 연계된 플랫폼이다. 국내와 유럽 주요 연구시설의 운영기관, 설치장소, 사이트 등 기초정보와 활용목적, 연구분야, 성능 등 연구자를 위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는 방사광가속기 등 130여개의 대형연구시설이 있다. 유럽 MERIL에 포함된 대형연구시설은 750여개다.

WOLF 개통으로 한국과 유럽의 주요 연구시설과 장비의 정보체계를 한눈에 파악해 비교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WOLF가 제공하는 정보는 국제 공동연구나 한·유럽 간 인력교류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시설 정보를 기반으로 연구분야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거나 국제 공동연구 과제에 지원할 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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