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토크]대전경제 활성화, 기업 우선 정책, 파격과 소명이 필요!
상태바
[대안토크]대전경제 활성화, 기업 우선 정책, 파격과 소명이 필요!
  • 정재학 기자
  • 승인 2019.09.15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경제가 무너졌다. 대전시는 경제 활성화 의지를 찾을 수 없다. 시장도, 국장도, 과장 이하 직원도 남의 일처럼 관심이 없다. 다른데만 관심을 갖고 있다. 암담하다. 먼저 대전시의 기업 우선 정책이 필요하다. 욕을 얻어먹을 각오로 파격이 요구된다. 과학기술, 교통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대전시장이 소명을 갖고 경제정책을 펴야 한다. 선거를 의식한 관리행정으론 쇠퇴하는 대전경제를 살릴 수 없다. 기술창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대전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우리나라 산업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대전이 2015년부터 쇠퇴의 도시가 됐다. 5년전부터 대전의 인구가 1만명씩 줄어들고 기업도 빠져나가고 있다. 

대전경제가 나빠진게 하루아침의 일이 아니다. 대안은 결국 파격이다. 어떤솔루션을 제공할수 있나. 충남, 세종보다 뛰어나게 대전역이 있다는거다. 대전역이 있는 중동, 정동을 가보면 낮에 다녀봐도 매우 썰렁하다. 대덕특구를 대덕밸리 인근만 생각하지 말고 스마트팩토리 등 이 지역을 입점, 발전시켜야 한다. 대전시가 어떻게든 모든 리소스를 총 동원해서 대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대전시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 영화산업, 전시컨벤션산업, 관광산업을 유치해야 한다. 중소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 대기업과 학회 등을 연결해야 한다. 투자유치, 인프라 확장에 힘써야 한다. 불행히도 대전의 역대 시장이 이러한 일을 하지 못했다. 

유성이 더이상 관광특구가 아니다. 호텔을 다 죽었고 주상복합도시가 됐다. 일단 유성관광특구가 살아야 한다. 역세권과 함께 발전하게 되면 대전이 살게 된다. 공무원 입장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시장의 의지가 없다면 발전하기 어렵다.

리더가 나서지 않으면 공무원이 바뀌지 않는다. 지방자치는 경쟁인데 할 생각이 없고 쳐다만 보고 있다. 현 시장의 1주년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업적이나 효과가 무엇이냐고 물어봤을때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정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부분은 맞지만 비전을 보여야 한다.

기업들이 대전을 빠져나가면서 하는말이 못살겠다라고 한다. 클러스터가 형성이 안되니 자꾸 무너지고, 기업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대기업유치하고 외국나가있는 대전으로 오게 만들어야 한다. 공무원들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이다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단지 땅값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태도변화가 필요하다. 대기업의 본사를 유치하는 건 어렵다.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해야 한다. 대기업에 아이디어를 만들어주고 생태계를 만들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전이 바이오산업 기반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바이오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대규모의 예산이 들어간다.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

그러면 대전이 어떤 산업을 키우고 유치해야 하는가. 바이오산업은 경쟁력이 크지 않다. 4차산업은 단기간 가시적인 실적을 내기 힘들지만 해야 한다. 대전은 5년 10년 내에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등 새로운 기업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고용창출과 세수확보를 위한 불을 만들어야 한다. 대전시가 해야할 일은 이러한 기업들이 올 수 있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