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재 위한 취업·창업 정보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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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재 위한 취업·창업 정보 한자리
  • 김찬혁 기자
  • 승인 2019.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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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서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과학기술 분야 중소·중견기업·청년 구직자 취업·창업 정보 제공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4대 과학기술원이 배출한 창업기업 등 과학기술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일자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오는 19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공계 인재와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기원이 배출한 창업기업 18곳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KAIST 동문들이 창업한 13개 기업과 GIST 기업 2곳, DGIST 기업 1곳, UNIST 기업 2곳이 주인공이다. 

KAIST 13개 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화학분석, 바이오-헬스케어, 과학기술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GIST 2개 기업은 자율주행 영상처리 분야 개발자와 신약 연구자를 구할 예정이다. DGIST 기업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관련 연구자를 뽑는다. UNIST 2개 기업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온라인 취미 플랫폼 관련 인재를 찾는다.

KAIST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4대 과기원에서 배출한 학생·교원·일반보육 창업기업은 총 1452곳으로, 지금까지 4만5827명을 고용했다. 

김보원 과기원 공동사무국장은 “4대 과기원이 연구와 교육을 통해 축적된 역량은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며 “과기원이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와 교육, 그리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 흐름은 다른 대학에서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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