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차산업특별시? 어려운 목표다. 아시안게임은 미친짓 (feat. 일 안하는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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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차산업특별시? 어려운 목표다. 아시안게임은 미친짓 (feat. 일 안하는 국장)
  • 류호진 기자
  • 승인 2019.09.05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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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4차산업특별시로 갈수 있는가. 어려운 목표라고 본다. 과연 대전이 4차산업관련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가 대전에 몇개가 있는가.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인프라가 되지 않으면 관심을 갖지 않는다.

고시출신으로 40~50대초반에 국장된 사람은 치열하게 일하지 않는다. 잘해도 못해도 국장이기 때문이다. 과장때는 열심히 했는데 국장되면 일을 안한다. 직업이 국장이다보니 흉내만 내고 치열한 고민을 안한다. 시장이 일 안하는 사람들 다 바꿔야 한다. 

대전시에 19명 국장중에 15명이 고시출신이다. 그 밑에 과장들도 거의 고시출신들이 포진하고 있다. 9급에서 출발해서 열심히 한 사람들도 갈 곳이 없어 일을 안하게 된다. 인사권을 갖고 있는 단체장이 조절을 할 수 있다. 고시출신들의 가장 큰 병폐는 국장달면 일을 열심히 안하는데 있다.

결국 인사로 다스려야 한다. 시장이 어떻게 전부를 파악할 수 있나. 일 잘하는 사람, 못하는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 게으른 사람, 부정한 사람, 깨끗한 사람을 구분해야 한다.

4차산업특별시는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대전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전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대전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칼국수, 소보로빵, 두부두루치기밖에 생각이 안난다.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시유지나 가진 모든걸 내놓아 물류중심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 대기업 유치에 올인해야 한다. 대전의 강점, 약점을 스스로 파악해서 접근해야 한다. 

민자유치 중요하다. 대전에서는 민자유치하면 특혜시비가 따라온다. 기업에 특혜를 안주면 기업이 오겠는가. 특혜를 바닥에서 주면 안되고 공개하고 공모해야 한다. 지금까지 상상했던 그 이상의 발상 전환을 해야 한다. 대전 청년정책의 1번이 커피집 창업이다. 대전의 소상공인 비율이 60%이상인데 청년들에게 돈대주면서 그쪽으로 밀어넣는다. 누구든 죽게 되어 있다.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 대전은 경쟁력이 별로 없다. 상대적인 경쟁력을 발굴해내려는 고민이 필요하다. 그냥 중앙정부에서 하려는 사업에 대해선 큰소리만 한다. 예를 들어 아시안게임은 미친짓이다. 월드컵경기장 지금 어떻게 써먹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스포츠제전을 갖고 뭐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목민관으로서 고민좀 해야 한다.    

대전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 뭔지 생각하고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 공무원들도 양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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