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가 달린다]대전시, 학하 수소충전소 운영시간 1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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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가 달린다]대전시, 학하 수소충전소 운영시간 1시간 연장
  • 김찬혁 기자
  • 승인 2019.08.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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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이용자 불편 해소 위해 운영시간 조정”
학하수소충전소 하루 이용차량 3배 급증
20일부터 평일 1시간 연장…토요일은 동일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위치한 학하 수소충전소.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위치한 학하 수소충전소.

대전시가 유성구 학하동에 위치한 수소차량 연료충전소인 학하 수소충전소의 평일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14일 대전시는 수소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와 원활한 충전을 위해 학하 수소충전소의 운영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개장한 학하 수소충전소는 그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이에 운영시간이 직장인 근무시간과 동일해 충전이 어렵고 토요일에 차량이 몰린다는 이용자들의 지적이 제기돼왔다.

게다가 학하수소충전소는 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지리적으로 중간에 위치하는 등 차량의 접근성이 편리해 타 지자체 수소차량의 이용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학하수소충전소를 이용하는 수소차량은 5월 하루 평균 5대에서 7월 17대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대전시는 운영기관인 대전도시공사와 협의해 오는 20일부터 수소충전소 운영시간을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토요일은 현행과 동일하게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차 보급에 맞춰 충전소 운영시간도 야간 및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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