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등 실감콘텐츠 육성에 추경예산 19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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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등 실감콘텐츠 육성에 추경예산 198억 투입
  • 김형달 기자
  • 승인 2019.08.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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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지원사업 27일까지 접수
서울 상암동에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 구축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5G 핵심서비스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콘텐츠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계열 IT기업인 현대IT&E가 VR스테이션 강남점에 선보인 ‘VR래프팅’을 체험하는 모습.(현대백화점 제공)

정부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육성에 추가경정예산(추경) 198억원을 투입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전략’ 후속 조치로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 1075억원중 19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경 집행으로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콘텐츠제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7일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하고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10개 과제 내외로 선정하고,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에서 오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연말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 VR·AR콤플렉스(KoVAC) 디지털콘텐츠 공동제작지원센터에 98억원을 들여 200평 규모의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구축한다. 주요 장비는 △50대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360° 모든 방향에서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된 객체의 움직임·굴곡면 등을 분석해 3D 입체콘텐츠로 렌더링 할 수 있는 렌더팜시스템 △촬영 데이터와 렌더링 결과물을 저장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등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해 실감콘텐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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