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담뉴스 #39 - 공로연수편 |
공로연수 6개월 먼저 안들어간 대전시 5급 사무관 변두리 인사조치,
인사 보복이냐? 보복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시에서 40년을 근무한 한 사무관이 관행적인 공로연수 1년을 거부하고 근무를 하니까 그동안 근무했던 부서와는 전혀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다. 인사보복이냐 의심스럽다.
수도사업본부에 있는 행정직 H사무관이 공로연수를 거부하고 6개월을 더 근무하겠다고 하니 대전시는 인사를 못하게 되어 본청 과학산업과로 발령낸뒤 다시 대전디자인센터 준비단에 파견을 해서 테크노밸리 사무소에 배치했다. 처음에는 컴퓨터, 전화도 없이 책상만 있는 곳으로 가게 됐다.
보복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이 사무관은 왜 굳이 공로연수를 안가려고 한건가.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법에는 6개월 전에 공로연수를 가게 되어 있으니 6개월간 봉사를 더 하겠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대전시에서는 어찌할 방법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보냈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일도 안하는 공로연수를 하는데 세금으로 월급을 줘야 하는 불만도 있다. 관행적으로 해오던걸 안가면 어떻게 하냐는 의견도 있다. 내년 선거때 이 제도가 바뀔수도 있다.
원래 하던 일을 더 하고 싶은데 전혀 다른 곳으로 가는건 귀향보내는 걸 수도 있다. 공무원 조직이 원래 더 무서운 경우도 있다. 법으로는 6개월로 되어 있는데 대전시가 1년으로 늘려서 사실상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 61세부터 6개월로 하겠다고 추진되고 있다.
이 경우는 인사보복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인사를 다루는 시 입장에서 보면 지금 다 해서 자리도 정해져 다른 사람이 와야하는데 못하니 답답할 수 있다.
사실 공로연수제도를 없애야 해결된다. 시민혈세가 낭비안되게 해야 한다. 앞으로 이런 경우가 계속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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