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노조 “노조탄압 보도국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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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노조 “노조탄압 보도국장 사퇴하라”
  • 고연희
  • 승인 2017.05.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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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시위 참여 조합원 점점 늘어...보도국장 사퇴 촉구
10일 오전 10시 이교선·이승섭 기자 징계 재심 인사위원회...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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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대전MBC 노조 조합원들이 출근전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돌입한 대전MBC노조의 피켓시위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이 점점 늘고 있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대전지부(지부장 이한신)은  보도국장 사퇴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8일 오전 대전MBC 사옥에서 출근 전 피켓시위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표적·부당징계 철회하라’,  '나도 징계하라',  ‘노조탄압 보도국장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한신 지부장은 “피켓시위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는 불합리한 징계로 촉발됐지만 그동안 쌓여온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며 “10일 열리는 이교선·이승섭 기자의 재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자의 재심청구에 대한 인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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