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더‧로봇 서빙…배민 ‘미래형 식당’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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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더‧로봇 서빙…배민 ‘미래형 식당’ 오픈
  • 최정 기자
  • 승인 2019.07.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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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서빙‧매출관리 첨단기술 활용한 식당 개점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주문, 결제를 하고 자율주행 로봇이 서빙을 하는 미래형 식당 '메리고키친'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메리고키친의 모노레일 로봇이 음식을 나르는 모습. 우아한 형제들 제공

배달 주문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스마트 오더와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서빙 등 식당 운영에 최신 기술을 활용한 ‘메리고키친(Merry-Go-Kitchen)’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메리고키친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이다.

이 식당에서는 배달의민족 앱을 활용해 각 테이블의 QR코드를 찍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서빙은 최대 4개의 음식을 실어나를 수 있는 로봇이 담당한다. 식당 벽쪽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음식을 나르는 로봇이 배치됐다.

매출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매장관리 전용 프로그램도 시범운영 된다.

자율주행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 제공

‘메리고키친’ 운영은 일반 외식업주가 맡고 우아한 형제들은 관련 기술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우아한 형제들 윤현준 신사업부문 부사장은 “메리고키친은 일반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인 동시에 미래 외식업의 쇼룸이기도 하다”며 “이곳에 적용된 기술들이 머지않아 일반 음식점에도 널리 쓰이게 될 것인 만큼, 외식업 관계자 및 자영업자 분들도 많이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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