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토크] 자유한국당 새 공천룰 조수연 유리, 박성효 이영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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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토크] 자유한국당 새 공천룰 조수연 유리, 박성효 이영규 불리
  • 류호진
  • 승인 2019.07.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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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제의 초콜릿토크 

자유한국당 새 공천룰 신인 50%, 여성 청년 장애인 30-40% 가점 
조수연 조재철 유리, 박성효 이영규 불리

자유한국당 공천 혁신안이 나왔다. 19일 정치혁신특별위원회 확정안이 당 대표에게 전달됐다. 현재 알려진 확정안은 판도라의 상자가 될 거 같다. 민주당도 신인 정치참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서 30%, 여성 청년 장애인 20-30%가산점을 준다고 하는데 한국당은 새 공천룰 신인 50%, 여성 청년 장애인 30-40% 가점을 준다고 한다.

야당은 출마를 하는 순간 주변으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야당은 사람이 잘 모이지 않는다. 그래서 확실한 50%로 신인을 영입하고자 한다. 정치혁신특별위원회 안을 보면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자나 경선에 참여한 자는 신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또한 장관급 인사를 지낸 사람, 인사청문회 대상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을 지낸 사람은 신인이 아니라고 본다. 지방의회 의원 등은 신인 여부가 정확히 나와있지 않다. 

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황교안 대표에게 공천권을 내려 놓으라고 했다. 황대표는 유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황교안 대표의 영향력으로는 인물 영입이 쉽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이번 공천안을 지역에 적용해 유불리를 따져보면 현역과 친박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친박은 공천기준에 나와있지 않아 정무적 판단, 전략공천에서 적용될 것으로 본다. 

야당은 현역의원 공천 배제 등을 일찍 결정할 수 없는 이유는 다른 당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장우, 이은권, 정용기 현역의원은 정기국회 끝나야 여부를 알 수 있다. 원외는 박성효, 이영규 위원장은 불리한 입장이다. 육동일, 양홍규 위원장은 공천기준에 의해 판단을 바다봐야 한다. 

현재 언론에 등장한 인물 중 가점을 받을 사람은 서갑의 조수연 변호사는 신인가점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조재철 전 중구의원은 구 의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여성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최연혜 비례대표의원은 신인이 아니지만 여성 가점을 받을 수는 있다. 조성천 변호사는 국회의원 선거 경선에서 떨어진 이력이 있어 신인이 아니다. 또 유성 진동규 전 청장도 신인 가점은 어렵다. 장동혁 판사는 지역은 모르지만 가점이 확실하다.

한국당 입장에서 인물 영입이 수월하지 않을때 전략공천, 우선추천을 하는데 현역이 지위가 확실하면 도전자가 없고 월등하다면 단수 추천을 한다. 우선 추천으로 경선 참여자를 제한할 수도 있고 장애인 추천, 청년 추천 등으로 제한할 수 있다. 

 

 

#조수연 #박성효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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