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장터]대전하수처리장 이전에 주의할 점 | 하수처리장 아파트 건설, 한화건설은 안된다 첫번째로 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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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장터]대전하수처리장 이전에 주의할 점 | 하수처리장 아파트 건설, 한화건설은 안된다 첫번째로 짚어
  • 류호진
  • 승인 2019.07.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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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규의 화끈한 토크 |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에 주의할 점 | 하수처리장 아파트 건설, 한화건설은 안된다 첫번째로 짚어

대전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을 대전시민 모두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문제는 원래 2020년부터 옮긴다고 했는데 2021년부터 한다고 해서 1년이 늦어졌다. 나중에 더 늦어질 수 있다. 2025년 완료된다고 했는데 의문이다.

총사업비 8천400억 예산이 들고, 한화건설에 연간 753억은 30년간 준다고 한다. 계산해보면 2조2천억이 들어가고 대전시 하수도 요금이 1천200억이다. 그럼 시민혈세를 민간사업자에게 준다는 것이다. 30년이 너무 길다. 

이전하면 원촌동 부지 40만평방미터, 13만평인데 50층짜리 4-5개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다. 산업단지 사업소가 들어와야 하는데 아파트가 들어서면 한화건설에서 한다면 문제가 있다. 허태정 시장이 묶을 수 있겠지만 이런 부분을 간과하지 말고 잘 진행해야 한다. 

하수종말처리장에 돈이 안들어가도 되는 땅이다. 차라리 8천400억이 안들어 가도 된다. 지금이라도 그 돈을 안주고 땅을 가져가라고 하는 비용편입비용 분석을 해라. 무조건 옮긴다고 해서 시민들을 호도해서는 안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과거에는 땅만주면 옮겨준다고 했는데 지금 공법이 좋아져서 원촌동 땅을 준다면 무료로 옮겨주겠다는 제안이 왔었다는 걸 알고 잘 진행해야 한다. 행정을 잘 알아야 한다. 그냥 옮긴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혈세를 가지고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주는건 안된다. 대전시민이 30년동안 빚지면 안된다.

현재의 부지를 잘 활용해야 한다. 산업단지 등 고용창출을 일으키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많은 인근 지역 주민은 여기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대전하수처리장 #아파트건설 #한화는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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