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만든 반려견용 미세먼지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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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만든 반려견용 미세먼지 마스크
  • 최정
  • 승인 2019.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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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Y밸리’ 창업 프로그램 시제품 3개 공개…상표권 출원도
서울시는 17일 용산 Y밸리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3개 시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은 인천대 학생들이 개발한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 '클랩'. 서울시 제공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 등 서울시의 ‘용산 Y밸리’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시제품들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17일 청년창업혁신플랫폼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약 10개월간 민관협력형 대학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3개 시제품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반려견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와 도서관련 굿즈(제품)를 함께 판매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인천대 학생들이 개발한 ‘클랩’은 반려견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다. 반려견의 구강구조를 3D 스캔한 뒤 견종과 체형, 두상을 고려해 제작했다. 필터교체가 가능하고 반려견의 호흡 상태를 알려주는 센서도 달려 있다.

인천카톨릭대 학생들이 만든 도서굿즈앱인 ‘굿덕후’는 책과 굿즈를 함께 판매하는 트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책과 그에 맞는 굿즈를 함께 판매하는 굿덕후는 출판사 마케팅과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 학생들의 ‘Like Q’는 특정주제와 관련한 콘텐츠 및 혜택을 보여주는 앱으로, 유튜브와 연계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공모전을 통해 10개팀을 선발하고, 실제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게 최종 3개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용산 Y밸리 도시재생 과정에서 창업공모전, 시제품제작 지원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민간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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