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토크] 대전시장 취임 1주년 평가, 여론조사 조작까지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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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토크] 대전시장 취임 1주년 평가, 여론조사 조작까지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 류호진
  • 승인 2019.07.1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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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제의 초콜릿토크 | 
대전시장 취임 1주년 평가, 여론조사 조작까지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대전시가 민선7기 1주년 기념해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이 결과가 전국 여론조사와 너무 다르게 나왔다. 전국 여론조사에서 허태정 시장이 최하위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로 나왔다. 내용이 구체적으로 자의적 해석과 함께 결과조작까지 했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론조사는 신뢰도가 중요하다. 호불호는 있지만 리얼미터, 한국갤럽 등 추세적으로 계속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한 업체는 지역의 작은 업체인데 경험치가 많이 없었고, 조사기간을 한달가까이 했다. 보통 여론조사는 단기간 3일정도 한다. 오래 기간을 두면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나온 결과가 보통의 항목이 있다. 보통이다 라고 한게 30%도 되는데 보통을 만족한다에 포함시켜 70% 잘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지금과 비슷할 것이다 30%를 잘한다에 포함시켜 발표했다. 이번 대전시가 2천여만원 예산을 들여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있다. 만약 이런 데이터를 공무원이 시장의 지시를 받아서 했다면 법적으로 직무유기이고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수도 있다.

여론조사에서 '보통이다' 항목을 줄이기 위해서 질문에 따라 달리 세부항목을 나누기도 한다. '보통이다'를 줄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질문자체가 어중간해서 답도 어중간했다. 어중간했다면 그대로 발표를 했어야 했다.  

여론조사가 양날의 칼이고 객관적 발표를 해야 한다. 여론조사 발표가 관제여론조사의 아류가 아닌가. 어떻게 나와있는 수치를 다른 해석으로 갖다 붙여 발표를 할 수 있나. 안좋은건 묻고, 좋은 것만 발표하려는 심리적인 압박으로 될 수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허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 해서 이런 부분을 반성하고 사과해서 앞으로 자의적으로 하지 않고 통합해서 시장발전에 임해주길 바란다. 

#대전시 #시정평가여론조사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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