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에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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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에 송영훈 기자
  • 장용순
  • 승인 2016.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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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부장 "지역사회 연대로 대전일보 바로 세울 것"

전국언론노동조합 대전일보지부 제2대 지부장에 송영훈 현 부지부장(42, 편집부 기자)이 선출됐다.

대전일보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실시된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송영훈 부지부장을 신임지부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투표는 총 조합원 23명 중 휴가자 1명을 제외한 22명이  참여해 찬성 18표, 반대 4표로 81.8%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송 신임지부장은 “이번 투표는 3년째 계속된 탄압으로 지친 조합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조합을 추스르고 사측의 지속적인 탄압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일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됐고 많은 단체와 시민 등 각계에서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대전일보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신임 지부장은 이달 말 취임식을 갖는다.

송 신임 지부장은 2004년 1월 대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교육문화부, 경제부 등에 이어 현재 편집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4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대전일보지회장을 역임했고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언론노조 대전일보지부 부지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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