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담뉴스 #33 | 검찰 고발당한 박수범 회덕농협조합장 해명 “A씨, 만나긴 만났다. 하지만...”
상태바
만담뉴스 #33 | 검찰 고발당한 박수범 회덕농협조합장 해명 “A씨, 만나긴 만났다. 하지만...”
  • 류호진
  • 승인 2019.07.12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담뉴스 #33 | 검찰 고발당한 박수범 회덕농협조합장 해명 “A씨, 만나긴 만났다. 하지만...”

박수범 회덕농협조합장이 지난 6월 회덕농협보궐선거에서 54.7%로 압도적으로 선출됐다. 이 후 얼마되지 않아 선관위에서 검찰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를 했다. 박 조합장이 상대편 후보를 무고로 고발했다. 

선관위에서는 박 조합장이 지난 5월 17일 오후 8시 경 돈을 받았다는 A씨(70대)를 찾아갔다. A씨 집 앞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게 찍혔다. 선관위에서 그 걸 기준으로 사건 의뢰를 했다. 이때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전임 조합장 편에 선 A씨이고 현재 상대편에 서있었다. 박 조합장이 이때 A씨에게 "내가 대세다. 나를 도와줘라"고 하고 왔다. 이 후 5월 30일 경에 A씨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녹음이 된 내용에도 나를 도와달라고 했다. 그런데 11분 동안 말다툼을 했는데 돈을 받았다면 이 내용이 나왔을텐데 없었다. 

이런 정황도 있고, 또 하나는 6월6일에 A씨가 찾아와서 협상 비슷하게 얘기를 했다. 지금 농협에 농지원부가 없는데 상대편에 섰던 사람에 불이익을 주지마라, 직원들에 대한 인사이동을 하지 마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 조합장이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건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직원 인사이동은 못하겠다고 했다. 

돈을 받은 사람 같으면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정황은 박 조합장에게 유리하다. A씨는 현재 농사를 안짓고 있다. 조합원 자격이 없을 수도 있다. 박 조합장이 A씨에게 돈을 줬냐, 안줬냐가 중요하다. 

나중에 당선되니 100만원 받았다고 나온 것이다. 박 조합장은 만약 내가 돈을 줬다면 이러한 과정에서 나왔을텐데 안나왔다. 또 돈을 줄거였으면 직접주지 그냥 놓고 올수 있는 것인가. 검찰에서 수사를 해봐야 정확한 건 알 수 있다.

 

#박수범 #회덕농협조합장 #해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