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테이블 세팅지가 '신문'… 뉴스 플랫폼 다각화 일환
㈜디트뉴스(대표 류호진)는 27일 중구 대흥동 사옥에서 ㈜밥상뉴스(대표 이 윤)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밥상뉴스는 대형음식점 테이블 세팅지에 소이잉크(콩기름을 이용한 친환경 잉크)로 뉴스를 인쇄해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체다. 현재 비즈니스모델을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 지금까지 밥상뉴스와 제휴한 음식점은 대전지역 70여개에 달한다. 창간호만 3만 2000여부를 배포할 예정.
이날 협약에 따라 디트뉴스는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페이스북 등 SNS에 이어 ‘밥상머리’(음식점 테이블)를 새로운 뉴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밥상뉴스는 디트뉴스의 칼럼, 인터뷰 등을 활자화할 계획이다.
류호진 디트뉴스 대표는 “밥상뉴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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