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담뉴스 #26 | 김정숙 파란나비 브로치에 대한 충청도식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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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뉴스 #26 | 김정숙 파란나비 브로치에 대한 충청도식 해석
  • 류호진
  • 승인 2019.07.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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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뉴스 #26 /김정숙 파란나비 브로치에 대한 충청도식 해석 

김정숙 여사의 파란나비 브로치 논란이 있다.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뒤 청와대 환영만찬때 문재인 대통과 함께 김정숙 여사가 파란나비 브로치를 달고 갔다. 근데 야당에서 주한미군의 사드를 반대하는 단체의 상징과 같다고 항의했다. 청와대 해명은 단순한 청록색 브로치이고 사드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가 주황색 낙엽무늬 옷을 입고 파란나비 브로치를 달았다. 브로치가 트럼프앞에서 사드 반대라는 뜻을 보인 것이라고 네티즌과 야당에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재벌 환영만찬에서 모두발언에 김정숙 여사가 활동적이라고 칭찬을 많이 하며 전해달라고 했다. 이건 칭찬이 아닌 것이다. 국빈 방문을 한 자리에서 적절치 않은 일이다. 

가슴에 파란나비 브로치를 달고 간 것은 여러 의혹을 살만 했던 상황이다. 사드 반대투쟁하는 영화중에 파란나비효과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사드 반대하는 사람들이 파란나비모양을 차게 됐다. 만약 이런 이유로 달았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청와대 해명대로 그런 이유가 아니라 해도 트럼프가 알면 기분나쁠 수 있는 대목이다. 브로치나 리본으로 정치적인 메시지를 암묵적으로 줄 수 있다. 시진핑 앞에서 해야하는데 트럼프 앞에서 한 건 시위한거 밖에 안된다. 

청와대에서 김 여사가 단 브로치와 사드반대상징 리본을 서로 공개했다. 근데 거의 비슷하다. 같냐 다르냐는 의미가 없고 김 여사가 그 의미를 담고 달았는지가 중요하다. 

문 대통령이 판문점 행사가 끝나고 1일 월요일에 연가를 냈다. 큰 행사 뒤에 잘 쉬지 않는다. 사람들이 문 대통령 얼굴이 안좋아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김 여사는 좋아보인다. 오사카가서도 아베와 8초 인사했는데 아베 부인과 매우 친한 모습을 보였다. 친화력은 높이 사지만 보기 좋아보이지만은 않다. 남편은 아베와 관계가 안좋고 일본이 보복할까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적절해보이지 않는다. 

김 여사 성격이 원래 성격이 밝다. 영부인은 이런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써야 한다. 대통령보다 김 여사 얘기가 먼저 나오는 건 잘못된 상황이다. 

#김정숙 #파란나비 #브로치 #만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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