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추진단, 사회문제 해결 기업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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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추진단, 사회문제 해결 기업 인센티브 지급
  • 김찬혁
  • 승인 2019.06.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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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사회적경제 정부기관·학회 참여…다섯번째 참여기업 모집
대기오염·돌봄인력부족·소득 불평등 해결시 연 1회 금전적 보상
추진단 “기업들, 사회문제 해결에 눈 돌리는 마중물 역할 기대”
25일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추진단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캠퍼스(대전소셜벤처캠퍼스)에서 ‘2019 사회성과인센티브 5기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25일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추진단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캠퍼스(대전소셜벤처캠퍼스)에서 ‘2019 사회성과인센티브 5기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취약계층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거나 장애인을 고용해 취약계층 근로자의 소득을 증진시키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25일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추진단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캠퍼스(대전소셜벤처캠퍼스)에서 ‘2019 사회성과인센티브 5기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SPC란 대기오염, 돌봄 인력 부족, 소득 불평등 등 한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사회적 성과를 경제 가치로 환산해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2015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SPC 제도는 지금까지 4차례 사회적 기업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현재 다섯 번째 참여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SPC를 운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에는 SK그룹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투자, 사회적기업학회 등 사회적경제 분야 정부기관·학회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SPC추진단은 매년 SPC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가 열려 188개 기업들의 성과가 발표됐다. 사회적 성과가 높은 기업 3곳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사회성과인센티브 5기에는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35~40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7월 2일까지 제5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8월 14일 결과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3년간 협약을 맺고 1년 마다 사회적 성과를 평가받아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이날 추진단은 △재화서비스 성과 △고용 성과 △환경 성과 △사회생태계 성과 등 4가지 사회적 성과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88개 기업이 참여해 총 456억원의 사회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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