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창사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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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창사 50주년
  • 장용순
  • 승인 2014.09.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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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사 CMB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대고객 행사와 케이블업계 발전을 조망하는 기획물을 마련한다. CMB는 지난 1964년 음악방송으로 유료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은 국내 MSO 가운데 4위 사업자로 성장했다.

우선 고객 사은 이벤트로 저소득층·노령층 등 아날로그 가입자들의 100% 디지털화를 위해 8VSB(8-level Vestigial Side Band, 8레벨 잔류 측파대)를 통한 무료 전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방식은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가입자들도 쉽게 디지털 방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고시에 따라 8VSB 상품은 아날로그와 동일한 가격으로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므로 가입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화질의 디지털 방송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 수상기 보유 가입자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D to A 컨버터’를 무상 제공하고, TV 수상기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TV 구매를 원하는 가입자들을 지원한다.

CMB는 창사 5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록되지 않은 유료방송 초창기 역사를 정리하고 산학협동을 강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유료방송 50년사’ 발간도 기획하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이 시작된 1995년 이전은 대한민국 유료방송의 선사시대로 불릴 정도로 학술적으로 정리가 돼 있지 않은 시기다. 따라서 1960년대 중반 유료방송 태동기부터 여러 사업자들이 시장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는 현재의 상황까지를 집대성하는 작업은 학계와 산업계 양쪽 모두에게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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